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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사회혁신 기업의 공동 채용 행사, Open Recruiting Day

작성일 : 2017-07-25 조회수 : 217

 

 

사회혁신 기업의 공동 채용 행사, Open Recruiting Day

 

 

기업의 업무 환경,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관 등 구직자가 정말 궁금해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사회혁신 기업의 경우 늘어나는 관심에 비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요. 지난 5 15일 행복나눔재단과 로켓펀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 기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채용 박람회와는 다르게, 구직자와 사회혁신 기업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나고 얘기 나눌 수 있는 형태의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오픈 리크루팅 데이 네트워킹 현장 사진

사회혁신 기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네트워킹 현장

 

 

전체 연재의 마지막인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시간들 중 핵심적인 대화가 오갔던 패널토론의 현장 모습을 전달 드립니다.

 

패널토론은 Open Recruiting Day에 참여한 사회혁신 기업 세 곳의 대표님 또는 HR 담당자 분들이 진행을 맡은 로켓펀치의 조민희 대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혁신 기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고 갔던 만큼 내용에 주목하셔도 좋습니다!

 

 

패널토론 1.  사회적 기업의 의미와 역할

첫 번째 패널 토론은 사회혁신 기업 만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토론에는 신진 작가를 홍보하고 소셜 이슈를 예술로 풀어내는 위누,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는 달빛영화사, 마니아 패션 아이템을 소싱하는 유니크 편집숍 럭키앤럭키와 함께했습니다.

 

 

패널토론1 진행 모습

패널토론1 진행 모습 (왼쪽부터) 황성은 매니저(위누), 배원정 대표(달빛영화사), 전술이 대표(럭키앤럭키)

 

 

 

토론의 막을 연 질문은 사회혁신 기업과 일반 기업의 차이였습니다.

질문에 달빛영화사 배원정 대표는 사회혁신 기업의 기업가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을 언급하며 답변을 하였습니다. “사회혁신가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며, 기업의 소셜미션을 염두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단 점인데요. 특히 달빛영화사의 경우 클라이언트가 상업 광고를 의뢰할 때 이를 거절하거나 설득하여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위누 황성은 매니저는 차이 보다는 일반 기업과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사회적 기업 역시도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려 끊임없이 도전을 하는 회사라 하였습니다. 이에 이어, “작은 회사가 사회문제 해결을 이루어 내려는 노력이 가끔은 힘들게 느껴지거나 위축될 때도 있지만 우리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달빛영화사 배원정 대표 사진

배원정 대표는 달빛영화사에 대해 인생에 한번쯤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소개했다.

 

 

 

다음 질문은 우리 회사에 들어오면 감수해야 하는 단점 또는 어려움이었습니다. 질문에 달빛영화사 배원정 대표는 사회 초년생의 경우 업무에 대해 파악하고 안정적인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나올 때 까지는 힘들 수도 있다,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포지션의 경우 영업직이다 보니 인센티브로 임금을 받는 것이 장점이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럭키앤럭키 전술이 대표는 채용 중인 포지션에 맞춰 겪을 수 있는 실질적 어려움 한 가지를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소비자 반응에 관한 부분으로, 현재 국내 서브컬처 시장이 작은 편이기에 상품에 대한 반응이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며, 반대로 예상치 못한 콘텐츠가 반응이 좋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사례도 있으니 긴 호흡을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강연을 듣는 청중 사진

강연을 듣는 청중

 

 

 

마지막은 업무 문화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근무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은 모두 공통적으로 언급하였는데, 위누의 경우 구성원에 대한 신뢰가 큰 기업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8~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와서 근무하면 되며, 휴일 전시 등으로 부득이하게 근무할 경우 대체휴일 지급 등 초과 업무에 대한 보상을 꼭 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많은 희생을 하며, 밤샘근무를 할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팀제로 운영되지만 구성원들끼리 협업이 활발하고 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전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작지만 강한 기업, 여기에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미션으로 뭉친 기업으로 시선이 끌리지 않으신가요?

 

 

패널토론 2.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커리어 만들기

이어진 패널토론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커리어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캠퍼스지역에서 커뮤니티형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코티에이블’,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립모델을 만드는 (예비)사회적기업 윔플’, 법률 서비스 O2O 플랫폼 로톡(LawTalk)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로앤컴퍼니가 두 번째 토론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두번째 패널토론 진행 현장 사진

패널토론 2 진행 현장 (왼쪽부터) 안혜린 대표(코티에이블), 박선하 대표(윔플), 정재성 이사(로앤컴퍼니), 조민희 대표(로켓펀치-진행)

 

 

 

 

주제의 키워드인 성장과 알맞았던 첫 질문은 우리 회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성장 기회였습니다. 이에 코티에이블의 안혜린 대표는 입사하면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셰어하우스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 기업 문화 자체가 구성원의 성장을 응원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업계, 직무 관련 외부 강의도 적극 지원하며 탄력근무제를 활용하여 자기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윔플 박선하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선택했을 때 가져야 하는 자발적 태도를 강조하며, “입사 시 성장하고 싶은 모습과 비전에 대한 생각을 확고히 하고, 대표와 소통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앞 세션과 동일한 질문이자, 예리한 질문인입사 시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채용 박람회라면 구직자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하나 직접 물어보기는 어려운 부분이었지요. 로켓펀치의 조민희 대표는 스타트업과 구직자 모두의 입장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이러한 지점을 잘 짚어주었습니다

 

로앤컴퍼니정재성 이사는 모든 스타트업이 동일하겠지만 자발적 태도 없이 입사하게 된다면 적응이 힘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로앤컴퍼니가 함께 일할 사람을 찾을 때에도하나의 취업의 대상으로서 회사가 아니라, 법률서비스 시장에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변화와 비전과 가치를 얼마나 깊게 공감하고 있는가를 본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명감이 결국 주인의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런 부분을 갖추면 본인의 역량을 맘껏 제안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수평적 분위기라고 합니다

 

 

 

강연을 듣는 청중 사진

강연을 듣는 청중

 

 

 

사회혁신 기업 대표님들도 현재 커리어를 선택하기까지 치열한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사회혁신 기업 생태계에서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었을 텐데요. 마지막 질문은 고민을 잊을 만큼 현재 커리어를 선택하길 잘했다 생각할 때가 언제였는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질문에 세분 모두 공통적으로 언급하신 부분은 기업의 소셜미션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날 때라고 하셨는데요. 이런 부분을 볼 때 사회혁신 기업의 가장 큰 매력은 좋은 사람들과 사회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세 차례의 연재를 통해 Social Innovator Tab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사회혁신 기업을 위한 HR 강의 및 Open Recruiting Day에 대한 스케치 모습을 전달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기업과 이 들을 지원육성하는 행복나눔재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 드립니다